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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엔진

[SpaceEngine(스페이스엔진)으로 하는 우주탐험]4. 제 2의 지구, 화성

안녕하세요 인슈어 블로그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확 시원해졌어요! 다들 그렇게 느끼시나요?

 

이번엔 우리가 제2의 지구로 한창 탐사 중인 '화성'을 스페이스엔진으로 탐험해봅시다!

※스페이스 엔진으로 하는 우주탐험 

화성은 지구 다음으로 익숙한 행성입니다.

지구와 가깝기도 하며 연구가 활발해서 실제 탐사로봇을 보내 실사사진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계에서 지구와 그나마 가장 유사한 행성이라 생명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탐험하고 있으며,

나중에 인류가 지구에 살기 힘들어질 경우(핵전쟁, 환경오염, 인구과다 등) 이사 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성입니다.

붉은 돌과 모래로 뒤덮인 화성은 공포스럽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죠

또 지구와 거리가 가까운 행성이어서 화성에 있는 외계인이 지구에 침략한다는 영화, 소설 소재로도 많이 쓰였습니다.

본격 화성 생존 영화 <마션>

그렇다면 저와 함께 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화성을 탐사해봅시다!

 

 

스페이스 엔진에서의 화성

역시나 익숙한 모습이군요! ㅎㅎㅎ

지구 다음으로 친숙한 화성입니다.

과연 외계인이 살고 있을까요? 

 

화성의 스펙을 알아봅시다.

Class를 보니 화성은 춥고 건조하며(arid) 약간 부드러운 토양으로 되어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질량도 지구의 0.10747배로 매우 작네요

한 가지 신기한 건 화성의 태양일이 24시 39분 정도로 지구와 비슷하고

기울기 역시 27도 정도로 지구와 비슷해 계절의 변화가 있습니다

(다만 공전 각속도가 느려 계절 변화가 지구의 2 배정도 길이라고 합니다)

 

-화성의 위성, 포보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

 

지구가 '달(Moon)'이라는 하나의 위성을 갖는 반면, 화성은 포보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 이 두 위성이 있습니다.

 

스페이스 엔진에서 볼수있는 화성의 위성 포보스(Phobos)

 

포보스(Phobos)는 지구의 위성 '달'과 다르게 화성을 도는 속도가 화성의 자전 속도보다 빠르고(약 7시 39분),

아주 천천히 화성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미래에 포보스가 화성과 충돌할 거라고 예측한다고 하네요.

(화성에 우리가 살려면 이 문제도 해결해야 될 거 같네요 ㄷㄷㄷ) 

 

스페이스 엔진에서 볼수있는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Deimos)

 

데이모스(Deimos)는 포보스(Phobos)와 다르게 화성을 도는 주기가 약 30시간 18분으로 화성의 자전주기보다 길며 

포보스와 다르게 화성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큰 공통점은 둘 다 그냥 무슨 돌 같다는 거...

 

 

-과연 화성엔 생명체가 살고 있나?-

 

 

화성에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고 있나 하는 문제는 예전부터 인류의 큰 궁금증이었습니다.

화성에 무인탐사선을 보내고 탐사에 성공하면서 이런 궁금증이 점점 해결되고 있는데

 

아직까진 생물이 살기엔 부적합한 행성이라는 증거가 많습니다.

 

1. 일단, 화성의 대기는 지구보다 너무 옅어 화성에 물 같은 액체가 표면에 존재하는 걸 막습니다.

화성에는 과거에 물의 흐름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는데 최근 연구결과 화성에 있는 물은 산도, 염도가 높아 생명체가 살기엔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2. 화성은 지구처럼 태양풍을 막아주는 자기장이 없고 대기가 없어 운석, 소행성의 충돌에 취약합니다.

 

그렇다면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의견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대기에 메탄이 검출된다.

메탄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긴 힘들고 생명활동으로만 공급되기 때문에 생명체가 산다.

 

 

과연 화성엔 생명체가 살고 있거나 혹은 살 수 있을까요? 

 

 

-화성 무인탐사선의 역사-

 

우리가 화성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건 화성으로 보내진 무인탐사선 덕분입니다.

아직 달처럼 화성을 인간이 직접 갈 수 있는 기술은 발달되지 않아 무인탐사선을 보내 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류는 화성에 무인탐사선을 얼마나 보냈을까요?

 

1960년 소련을 시작으로 2018년 착륙한 미국의 무인탐사선 '인사이트'호 까지 많은 탐사 시도가 있었고 많은 실패와 성공을 하였습니다.

 

1960년에 소련은 두 기의 탐사선을 보내서 화성을 지나쳐 돌아오는 목표를 잡았는데, 지구궤도에 도달하는 데에 실패하였습니다. 또, 1962년 소련은 세 기를 더 시도하지만, 실패하죠. 두 기는 지구 궤도에 머물렀고, 나머지 하나는 화성을 돌아오는 동안 교신이 끊어졌습니다. 

 

 

1976년에는 나사의 바이킹호가 화성 궤도에 들어가 각각 착륙 모듈을 화성에 내리는 데 성공하였고 이 임무를 통해 인류는 첫 번째 컬러 사진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이킹1호 착륙선이 찍은 사진

잘 알려진 '마스 패스파인더'는 1997년 7월 4일, 화성에 착륙하여 착륙 지점 주위의 몇 미터를 여행하고, 화성의 환경 조건을 탐색하고 표면의 돌들을 수집해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스 패스파인더(Mars Pathfinder)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ars Global Surveyor)로 이뤄진 화성 탐사는 1996년 11월 7일에 발사되어 1997년 9월 12일에 화성 궤도에 도달하고 1.5년 정도 후 회전 궤도가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자리를 잡았고, 우주선은 1999년 3월부터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호는 2006년 11월 5일 임무를 종료했습니다.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호(Mars Global surveyor)

최근엔 작년 11월 화성에 착륙한 화성 탐사로봇 '인사이트(InSight: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사이트'는 올해 2월부터 오류가 생겨 문제 해결 중이라고 하네요 ㅠㅠ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도 나오는 요즘이지만 정말 저 멀리 있는 화성에 로봇을 보내는 이런 기술은 외계인한테 배웠다 해도 믿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이번엔 화성을 알아보았습니다. 화성은 과연 제2의 지구가 될 수 있을까요?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화성이었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하여도 결국 무인탐사선을 저 멀리 화성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는 과학자들을 보며

반성하게 되네요.. ㅎㅎㅎ

스페이스 엔진에서의 화성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